연예인 4명 출연금지 확정
  • ▲ 김용준(좌)과 이성진(우).
    ▲ 김용준(좌)과 이성진(우).

    공영방송 KBS가 뺑소니, 도박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 4명의 출연금지를 확정했다.

    지난 23일 출연규제심의위원회를 연 KBS는 올해 초 뺑소니 교통사고를 낸 SG워너비의 김용준에 대해 출연 금지 조치를 내리는 한편, SG워너비의 노래 역시 방송 노출을 전면 중단한다는 데 합의했다.

    다만 KBS 뮤직뱅크 등 음악 프로그램에는 김용준을 제외한 두 멤버에 한해 출연을 허용한다는 예외 조항을 달았다.

    또한 ▲해외원정도박과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성진과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전창걸,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언도 받은 여욱환에 대해서도 출연금지 조치가 내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