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 위반 아닙니다" 9월 25일 웨딩마치
-
개그맨 커플 김원효(30)-심진화(30)가 올 가을 결혼 계획을 밝혀 화제다.
김원효의 소속사 유니비스타 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교제 기간은 얼마되지 않지만 서로에 대한 믿음이 확고하고 그만큼 서로를 아끼기 때문에 결혼을 서두르게 된 것 같다"며 "속도 위반을 해 결혼일자를 앞당긴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
이와 관련 심진화 측은 "지난 19일 김원효로부터 깜짝 프러포즈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동료 개그맨인 박성호와 김기욱 등의 도움으로 한강에서 프러포즈가 진행됐는데 많은 사람들에게 축하를 받은 심진화가 대단히 감격스러워했다"고 전했다.
평소 얼굴만 알고 지내던 사이에서 지난 3월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한 두 사람은 심진화가 출연한 연극 공연장에 김원효가 격려차 방문하면서 급속도로 사랑의 감정이 싹트기 시작했다고.
김원효의 일관된 구애 공세에 마음문을 연 심진화는 교제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 이달 초에는 양가 상견례까지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2005년 KBS 2TV '개그사냥'으로 데뷔한 김원효는 현재 '개그콘서트 - 꽃미남 수사대' 등에 출연 중이다.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심진화는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 미녀삼총사'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