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도르 평가절하 한 '강심장' 발언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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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출처 : SBS '강심장' / AP=연합뉴스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이 최근 은퇴를 선언한 공룡센터 샤킬 오닐에 대해 "단숨에 때려눕힐 수 있는 상대"라며 자신감을 드러내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는 20일자 보도를 통해 최홍만이 '윤동식 토탈 스포츠클럽'에서 훈련을 하던 중 샤킬 오닐이 격투기 도전 의사를 내비친 데 대해, "나불거리는 오닐을 혼내주고 싶다. 농구만 했던 녀석의 도전 따위는 웃기지도 않다"며 "단숨에 때려눕힐 수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홍만은 "그동안 맞대응할 가치를 전혀 느끼지 못해 샤킬 오닐의 계속된 도발에 일체 대응를 하지 않았다"고 밝힌 뒤 "따로 도전 의사를 전달받은 적은 없지만 미국에서 계속 까불거리는 오닐을 혼내주고 싶어졌다. 자리만 마련된다면 언제든 링에 올라가 밟아주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샤킬 오닐을 폄하하는 최홍만의 발언이 화제를 모으자, 이번엔 최홍만이 격투기 황제 예멜리야넨코 표도르를 겨냥, "힘이 없고 펀치력도 약하다"고 밝혔던 SBS '강심장' 방송이 또 한번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는 분위기.
최홍만은 지난 7일 방송된 '강심장'에 출연해 "2007년 표도르와 상대했었는데 의외로 힘이 없고 펀치도 강하지 않아서 놀랐다"면서 "하지만 몸이 고무줄처럼 부드럽고 머리가 영리한 선수였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