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별빛달빛', 김현중 '제발' 각각 2,6위 안착
  •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 OST가 온라인 음원 차트에서도 최고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온라인 음악 서비스 업체 소리바다(대표 양정환)는 허각의 '나를 잊지 말아요'가 지난 1일 실시간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6월 첫째 주(6월 5~11일) 주간차트에서도 1위를 석권했다고 밝혔다.

    '나를 잊지 말아요'는 감성적인 멜로디와 가슴 시린 이별의 아픔을 표현한 가사에 허각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더해진 발라드 곡.

    '최고의 사랑' OST는 ‘나를 잊지 말아요’ 외에도 3곡을 주간차트 상위권에 올려 놓으며 음악 팬들의 ‘최사 앓이’를 실감케 하고 있다.

    아이유가 부른 ‘내 손을 잡아’는 5위에 안착했고, 써니힐(SunnyHill)의 ‘두근두근(13위)’, 지나(G.NA)의 ‘내 사람이라서(20위)’도 4주 이상 상위권을 지키며 ‘최고의 사랑’ OST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신곡으로 무장한 아이돌 가수도 음원 차트 상위권에 속속 진입하며 컴백의 청신호를 켰다.

    시크릿은 순수함을 노래하는 서정적인 멜로디가 매력적인 '별빛달빛'으로 2위에 올라서며 차세대 걸그룹다운 면모를 과시했고, 남성그룹 SS501의 리더인 김현중은 첫 솔로앨범 발표에 앞서 R&B 댄스곡 '제발(Please)'을 공개해 6위에 오르는 선전을 펼쳤다.

    '최고의 사랑' OST 돌풍과 아이돌 가수의 선전 속에서 남성 보컬그룹 포맨(4Men)은 20위권 내에 무려 3곡을 올리며 명품 보이스의 귀환을 알렸다.

    먼저 포맨(4Men)은 멤버 신용재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이별에 대한 미련을 표현한 가사가 완벽 조화를 이룬 발라드 '살다가 한번쯤'을 3위에 올려 놓았다.

    이어 파워보컬 영재의 간절한 보이스가 매력적인 '사랑해'가 11위, 슬프고 애절한 사랑의 마음을 표현한 '짝사랑'이 19위를 차지하며 정규 앨범 4집 내 3곡을 상위권에 진입시키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선보인 옥주현의 '천일동안(7위)', 김연우의 '나와 같다면(10위)', 김범수의 '네버엔딩 스토리(16위)'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13일 소리바다 실시간 차트에서는 ‘청중평가단 추천곡’ 방송 직후 JK김동욱의 '조율', 옥주현의 '사랑이 떠나가네', 김범수의 '님과 함께' 등이 10위권 내에 올라 다시 한번 '나는 가수다' 인기 돌풍을 예고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