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C 앵그리버드 표지사진 이어 실사판도 등장69개국에서 1위…애플 1,200만 번, 안드로이드 3,000만 번 다운로드
  • 세계 최고의 인기 앱 게임으로 불리는 앵그리버드가 내셔널지오그래픽 표지모델로 등장한데 이어 독일의 한 모바일 게임 업체에서는 실사판으로 만들어 화제다.

    핀란드의 로비오 모바일이 4명의 제작인원으로 6개월 동안 만든 ‘앵그리버드’는 자신의 알을 훔쳐간 돼지들에게 화가 난 새들이 새총으로 돼지들을 무찌른다는 단순한 내용이다. 하지만 단순한 내용만큼 간단한 게임 방법으로 세계 1위의 앱으로 성장했다.

  • 이 같은 인기 때문인지 자연과학 전문지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앵그리버드를 표지모델로 선정한 사진이 인터넷에 나돌면서 화제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 사진은 합성이라는 견해가 많다. 표지 사진은 4월호로 보이는데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이트를 뒤져봐도 앵그리버드를 찾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편 모바일 개발업체인 ‘T모바일’이 스페인 바르셀로나 시내에 앵그리버드 실사판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공개한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세계 네티즌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실사판은 앵그리버드 코너에 설치된 아이폰에서 앵그리버드를 쏘면 인형 앵그리버드가 실제 날아가 돼지를 무찌른다. 악단이 직접 연주하는 흥겨운 배경음악과 게임을 즐기고 구경하는 사람들이 한데 어울려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앵그리버드 열풍은 하나의 앱 게임이 세상에 얼마나 큰 영향를 미칠 수 있는가 보여주는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