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문화원 주1회 '영국대학 강의' 인기
  • 서울에서 저명한 영국 대학 교수의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관심을 끌고 있다.

    화제의 프로그램은 주한 영국문화원이 제공하는 '영국대학 강의'. 2008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매월 1회 영국의 대학교수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영국 대학교와 동일한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강의 주제는 경영과 예술ㆍ공학ㆍ국제관계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그동안 열린 22차례의 강좌는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교양과 지식에 목말라 있던 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는 27일에는 영국 아스톤 대학의 실비아 웡 교수가 한국을 찾아 '효과적인 과제 평가를 위한 온라인 피드백 시스템'을 주제로 강의한다.

    참가 신청은 영국문화원 공식 블로그(blog.britishcouncil.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강의는 영어로 진행된다.

    영국문화원 관계자는 4일 "영국 유학을 생각 중인 학생들에게도 영국 대학교의 수업 방식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