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까지 선수 본인에게 일등석 제공 후원
  • ▲ 대한항공은 1일 서울 공항동 소재 본사 빌딩에서 ‘김연아 선수 후원 연장 협약식’ 을 갖고  후원 증서를 전달했다. 사진은 후원 증서 전달식 직후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오른쪽), 김연아 선수(가운데), 조현민 대한항공 상무(왼쪽)가 함께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뉴데일리
    ▲ 대한항공은 1일 서울 공항동 소재 본사 빌딩에서 ‘김연아 선수 후원 연장 협약식’ 을 갖고 후원 증서를 전달했다. 사진은 후원 증서 전달식 직후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오른쪽), 김연아 선수(가운데), 조현민 대한항공 상무(왼쪽)가 함께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뉴데일리
    대한항공과 피겨 퀸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의 꿈을 향해 함께 한다

    대한항공은 12018 평창 올림픽 유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피겨 여왕김연아 선수에 대한 후원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1일 서울 공항동 소재 본사빌딩에서 지창훈 총괄사장과 김연아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연아 선수 후원 연장 협약식을 갖고 후원 증서를 전달했다.

    대한항공의 이번 후원 연장은 평창 올림픽 유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연아 선수가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적극 기여하고, 향후 세계 무대에서도 계속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항공 지창훈 총괄사장은 최근 김연아 선수가 보여준 평창 올림픽 유치 홍보대사로서의 활약은 우리 국민들에게 올림픽 유치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기대와 희망을 갖게 해 주었다평창 유치활동은 물론 피겨스케이터로서도 더 좋은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무런 조건 없이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 연장에 따라 대회 참가 및 전지훈련 시 김연아 선수는 20123월까지 대한항공이 취항하는 전 노선에서 일등석을, 부모와 코칭 스태프 등 5명은 프레스티지석을 무제한으로 지원받는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93월부터 김연아 선수와 순수 후원의 목적으로 항공권 후원 협약을 맺고 있다.

    김연아 선수는 우리나라 동계 스포츠의 불모지인 피겨 스케이팅 분야에서 2009년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우승을 비롯해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우리나라 피겨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