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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한 십대 소년이 온라인 게임에서 사용되는 게임머니를 사려고 이웃에 사는 여자아이를 살해했다고 베트남 당국이 31일 밝혔다.
베트남 응에안성 경찰은 7살짜리 여자아이의 머리를 돌로 내리쳐 살해하고 귀걸이를 훔쳐 달아난 15세 소년을 하루만에 체포했다고 밝혔다.
여자아이는 공격을 받은지 나흘만에 뇌손상으로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체포된 소년은 온라인 게임에 중독돼 게임머니를 구입할 돈을 마련하고자 피해자와 정글에서 과일을 따다가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베트남의 강력사건 발생률은 낮은 편이지만 최근 온라인 게임을 둘러싼 살인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