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임시국회 개원 앞두고 의사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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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취임 후 첫 만남을 가졌다.
황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국민이 원하고 기다렸던 법안과 예산문제를 말끔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18대 국회 마지막 일년 동안 어느 정도 일을 했구나’ 하는 평가를 받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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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당 황우여,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 등 여야 원내지도부가 30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각종 법안처리 등의 협의를 위해 만나 밝게 웃고 있다. 오른쪽부터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변인, 노영민 원내수석부대표, 김진표 원내대표,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 이명규 원내수석부대표, 이두아 원내대변인. ⓒ 연합뉴스
김진표 원내대표는 “다수당인 한나라당이 지고도 이기는 큰 정치를 보여주면 야당도 과감하게 타협하고 양보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화답했다. “그 첫 번째가 6월 국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6월 국회에서 민생 추경 예산안과 반값등록금 등의 문제를 잘 해결해 민생 국회로 자리매김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원내대표단 회동에는 양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한나라당 이명규 원내수석부대표, 이두아 원내대변인, 노영민 원내수석부대표, 홍영표 원내대변인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