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1일 부부의날 개장하는 한강 세빛둥둥섬의 야경ⓒ서울시
    ▲ 21일 부부의날 개장하는 한강 세빛둥둥섬의 야경ⓒ서울시

    '부부의 날'을 맞아 서울시가 한강 데이트 코스를 소개했다.

    강변길을 따라 산책을 하며 펼쳐지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먼저 반포한강공원 코스. 강변길을 따라 서래섬까지 이어진 길을 산책해볼 만한 코스로 서울시는 추천했다.

    저녁에는 이날 개장하는 세빛둥둥섬에서 주변의 야경을 볼 만하다.

    여의도공원은 토요일마다 진행되는 거리 예술가 공연에 참여해볼 수 있다.

    여의도시민요트나루에서 요트를 타보거나 카페에서 강변 풍경을 바라보며 커피 한잔을 즐기는 것도 좋다.

    활동적인 부부라면 난지에서 망원한강공원에 이르는 길을 따라 자전거를 타면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이 지역은 한강공원 자전거 코스 중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코스.

    저녁에는 잔디밭에서 색소폰 연주를 감상할 수도 있다.

    뚝섬한강공원에서는 벼룩시장이 열린다. 캐리커처 이벤트에 참여할 수도 있다.

    또 선유도공원에서는 김유선, 전길자 시인과 함께 시낭송 체험을 할 수 있다.

    광나루공원도 멋진 한강 전망과 함께 만돌린, 첼로 연주 등 음악감상 기회를 제공한다.

    달빛무지개분수에서는 공개 이벤트를 진행할 수도 있다. 신청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angang.seoul.go.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살아 숨 쉬는 자연환경과 문화프로그램, 레포츠시설로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한강공원에서 이번 부부의 날도 뜻 깊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