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고객의 무선 인터넷 이용 혜택 강화 위해, 'T 와이파이 존'을 7월부터 SK텔레콤 고객 전용으로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www.sktelecom.com)은 우수한 품질의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자사의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T 와이파이 존' 이용정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용정책 변경에 따라 오는 7월1일부터 'T 와이파이 존'은 SK텔레콤에 가입한 이동전화 및 태블릿PC 고객 전용으로 운영된다.

    스마트폰 및 무선인터넷 활성화를 통해 국내 통신산업 전반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SK텔레콤은 2010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Wi-Fi 망 구축을 강화하면서 'T 와이파이 존'을 개방형으로 운영해 왔다.

    그러나 본격적인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에 진입하면서 스마트폰 고객 및 데이터 트래픽이 지속 급증함에 따라, 고객에게 우수한 품질의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통신사의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어 'T와이파이 존' 이용정책을 변경하게 됐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SK텔레콤 이순건 마케팅전략본부장은 " 전체 T 와이파이 존 데이터 이용량 중에서 SK텔레콤 가입 고객의 이용량은 약 50% 수준으로, SK텔레콤 고객께 보다 쾌적한 무선 인터넷 환경을 우선 제공해 드리기 위해 이번 조치를 취하게 된 것"이며 " 현재 사업자간에 논의되고 있는 공공지역 Wi-Fi 망 공동구축에 대해서는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1년 4월말 현재 SK텔레콤의 'T 와이파이 존'은 3만8천개 국소로 금년 말까지 6만2천개 국소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