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관련 국제기구 관계자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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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8일 “기후변화는 특정 국가의 문제가 아닌 인류의 당면과제로, 모두가 함께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인천 남남협력국제전문가회의’에 참석 중인 생물환경 관련 분야 국제기구 관계자들을 만나 “전 세계가 기후변화에 대비해야 하고 대한민국도 앞장서서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최근 유럽 3개국 순방에 대해 소개하며 “프랑스 방문 때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과 G20정상회의에서 관련된 상호 협의를 발표했고, 여기서 주요 의제로 다룰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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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박 대통령이 18일 오전 청와대에서 아흐메드 조그라프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사무총장을 접견하며 이야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그라프 사무총장은 “한국은 녹색성장을 통해 환경문제의 해결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녹색성장은 기후 변화 뿐 아니라 사막화 및 토지 황폐화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접견에서 아흐메드 조그라프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총장, 럭 나가자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총장, 모우라드 아흐미아 77그룹(개도국모임) 사무총장과 녹색성장, 기후변화, 환경보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우리 측에서는 이만의 환경 장관, 이돈구 산림청장, 김상협 녹색성장환경비서관 등이 배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