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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4세대(4G) 통신인 롱텀에볼루션(LTE) 상용서비스를 앞두고 전국의 망을 신형 대용량 광전송 장비로 교체한다고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7월 초 LTE 서비스를 시작하면 데이터 이용량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로드엠(ROADM)'과 '캐리어 이더넷(CE)' 등 신형 대용량 광전송 장비를 사용할 예정이다.
내달 말까지 전국에 설치될 로드엠은 기존의 'DWDM(Dense Wavelength Division Multiplexing)'보다 진화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장비로 여러 방향으로 전송 경로를 구성할 수 있고 회선 관리를 원격으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1초에 최대 3.2Tbps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이는 콤팩트디스크(CD) 550장 분량의 정보를 1초 만에 전송할 수 있는 속도다.
LG유플러스는 LTE용 캐리어 이더넷을 12월 말까지 전국에 구축할 예정이다. 캐리어 이더넷은 무선교환국에서 기지국까지 대용량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전송해 네트워크의 신뢰성을 높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