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 토종견 '짱아오', 몸값이 3000만 위안
  • 개 한 마리가 무려 50억원?
    3000만 위안(50억원)으로 중국에서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티베트 토종견 '짱아오(마스티프)'가 늠름한 모습을 선보였다.
  • ▲ 중국에서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티베트 토종견 '짱아오'.ⓒ온바오닷컴 캡처
    ▲ 중국에서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티베트 토종견 '짱아오'.ⓒ온바오닷컴 캡처
    16일 온바오닷컴에 따르면 중국 푸젠성에서 지난 14일 '짱아오 초청전'이 열렸다.
    중국애견협회, 푸젠성 짱아오클럽 등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중국 각지에서 온 2백여마리의 짱아오가 모인 가운데 몸값 3000만 위안으로 짱아오 중 몸값이 최고로 비싼 '게이리'와 1000만 위안(17억원)인 짱아오 6마리가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짱아오 전시 외에도 짱아오가 주인을 보호하는 퍼포먼스 공연, 짱아오 순종 검증, 짱아오 새끼 경매, 짱아오 세미나 등이 열렸다.
    중국애견협회 관계자는 "최근 들어 짱아오 애호가들의 노력으로 푸저우, 푸장, 샤먼 등지에 짱아오 번식 규모가 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