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 연합뉴스
    ▲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 연합뉴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11일 "스마트 사회에 신속하게 잘 대응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잡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 방송통신 콘퍼런스 개회식에 참석, 개회사를 통해 "정보통신 기술(ICT)의 발전과 미디어 융합에 따라 디지털화, 이동성, 양방향 서비스 등을 특징으로 하는 스마트 사회가 도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위원장은 "스마트폰, 스마트TV, 3D TV 등 새로운 기기의 등장이 일상생활을 편리하고 풍요롭게 하고 있으며 스마트워크의 등장은 직장인을 공간의 한계에서 해방시키고 있다"며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는 인적 네트워크의 형성을 넘어 여론을 형성하는 등 전통적 미디어의 역할을 수행하기까지 한다"고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1기 방통위의 키워드가 융합이었다면 2기 방통위 정책방향의 키워드는 스마트라고 생각한다"며 "방통위가 스마트 사회의 도래에 따른 새로운 도전과 기회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국제방송통신콘퍼런스는 '스마트 빅뱅; 새로운 기회'(Smart Big Bang; New Opportunities)'라는 주제로 12일까지 열린다.

    10개 트랙, 41개 강연이 마련돼 국내외 45명의 전문가가 강연자로 참석하며 각국의 방송·통신 정책 입안자, 기업 대표, 전문가가 연사로 참가해 관련 정책과 산업 동향, 미래 비전에 대해 발표한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