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이노텍은 1분기 매출 1조99억3천만원, 영업적자 7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41.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17.4% 줄어들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3.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9.5% 상승했다.

    부문별로는 카메라모듈 사업이 스마트폰용 고사양 카메라 모듈 판매 증가로 전분기 대비 21% 성장한 3천16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발광 다이오드(LED) 사업 매출은 전분기 대비 4% 감소한 2천33억원, 디스플레이 및 네트워크(DN) 사업 매출은 17% 떨어진 2천574억원이었다.

    회사 관계자는 "2분기에는 LED 및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부품 수요 증가로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며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및 수익창출력 제고 활동 강화로 2분기에는 턴어라운드를 전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