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새 월화드라마 '동안미녀' 제작 발표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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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안미녀'의 제작발표회가 27일 오후 2시 서울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에서 열렸다.
드라마 '동안미녀'는 남들보다 어려 보이는 외모를 무기로 고졸 학력, 신용불량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일과 사랑을 쟁취하는 한 노처녀의 좌충우돌 성공기를 그린 작품. 장나라, 최다니엘, 류진, 김민서, 현영, 홍록기 등이 출연한다.
서른넷 노처녀임에도 불구, '최강 동안'을 자랑하는 이소영 역에는 배우 장나라가 캐스팅됐고, 사랑하는 여자에게 온 몸을 던지는 순정파, 최진욱 역은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잘 알려진 배우 최다니엘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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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 부모로부터 받은 것이라곤 가난, 사고뭉치 동생, 막강 동안이 전부인 서른 네살 노처녀 가장 소영. 한 달이 멀다하고 카드 사고를 치는 동생 소진 때문에 죽을 맛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나이가 많다며 14년 동안 다닌 원단회사에서 해고까지 당한다.
동생 소진 대신 피팅 아르바이트를 하러 간 곳 '더 스타일'에서 한번 입어본 옷은 똑 같이 만들 수 잇는 비상한 기억력과 재봉 솜씨 때문에 임시직 막내 디자이너로 취업 제의를 받는 소영. 어려보이는 외모 때문에 갖은 수모를 당하지만 그녀에게 키다리 아저씨가 등장한다.
내달 2일 첫 방송. 취재=조광형 기자 / 사진=추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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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소지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민서와 류진 ⓒ추진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