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카의 성능, 호화 세단의 안락함이 어우러진 쿠페6.0 리터 W12 엔진서 출력 575마력, 토크 71.4kg.m 뿜어내최고속도 318km/h, 0-100km/h 도달시간 4.6초에 불과

  • 벤틀리가 ‘우아한 괴물’를 국내에 출시했다.

    벤틀리는 27일 “수퍼카의 성능과 럭셔리 GT카의 안락함이 어우러진 ‘신형 컨티넨탈 GT’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 벤틀리의 신형 컨티넨탈 GT는 W형 12기통 6.0ℓ 트윈 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대 출력 575마력, 최고 토크 71.4 kg.m를 뿜어낸다. 기존 모델에 비해 15마력과 5.1 kg.m가 상승한 수치다. 최대 속도는 318km/h에 달하며, 0-100km/h 가속에 걸리는 시간은 불과 4.6초다.

    강력한 성능과 함께 신형 컨티넨탈 GT의 외관 역시 더욱 아름다워졌다. 벤틀리 고유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더욱 수직에 가까워졌으며, 외관은 더욱 매끈해졌다. 20인치 휠이 표준으로 장착되며, 21인치로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모든 과정이 수공으로 제작되는 인테리어 공간은 비행기 퍼스트 클래스 수준이라고 벤틀리 측은 자랑한다. 시트 등받이와 뒷좌석 공간은 더욱 넓어 졌으며, 넓고 탁 트인 대시보드는 더욱 현대적인 레이아웃으로 변했고, 계기 패널은 최고급 가죽으로 장식했다. 30GB 하드디스크를 장착한, 새로운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장착됐으며, 오디오 시스템도 업그레이드되었다.

    강력한 성능에 맞춰 최첨단 사륜 구동 시스템을 적용시켜 모든 도로와 날씨에서도 안전하고 역동적인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핸들링 및 코너 중간 가속 시 퍼포먼스를 극대화하기 위해 동력 분할이 40:60으로 이뤄져 있으나, 가용 접지력에 따라 전륜과 후륜 간에 동력 분배를 조정할 수 있다. 또한, 효율이 향상된 ESC(Electronic Stability Control) 시스템이 운전 스타일에 맞춰 추가적인 안전 및 접지력을 제공하고, CDC(Continuous Damping Control)가 도로 상황과 운전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해 더욱 안정감있는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 벤틀리모터스코리아의 팀 맥킨레이 지사장은 “신형 컨티넨탈 GT는 강력한 주행성능은 물론, 장인 기술력이 깃든 세련된 현대식 디자인에 안락한 승차감까지 구현한 이 시대 최고의 럭셔리 쿠페”라며 “벤틀리모터스의 90여 년 간의 우수한 엔지니어링 기술이 집약된 신형 컨티넨탈 GT를 통해 진정한 다이내믹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신형 컨티넨탈 GT의 기본 가격은 2억9천1백만원(부가세 포함)으로, 고객이 원하는 사양에 따라 가격은 변동된다. 2010년 11월부터 공식 계약 접수가 시작 되었으며 2011년 2분기 중 고객에게 인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