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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아가 2007년 입은 드레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연합뉴스
이지아가 과거 공식 석상에서 서태지 이름을 새긴 드레스를 입고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4일 각종 포털 사이트 게시판에는 이지아가 지난 2007년 MBC 연기대상에 서태지의 이름이 들어간 드레스를 입고 나왔다는 글이 게재됐다.
당시 이지아는 본인이 직접 만든 드레스를 입고 시상식이 등장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드레스 허벅지 부분에 영문 필기체로 'lee jia toes'라는 글이 적힌 것이다.
이 글을 그대로 읽으면 'Lee jia toes' 거꾸로 읽으면 'seo tai jeeL'가 되고, 여기서 j 다음 'eeL'만 'I'로 바꾸면 'seo tai ji', 즉 '서태지'가 된다.
하지만 24일 미주 한국 보도에 따르면 미국 산타모니카 가정법원 자료를 근거로 이지아와 서태지는 이미 2006년 8월 9일에 이혼 효력이 발생했다.이 매체는 당시 이지아가 재산권 등 금전적 지원을 포기했고 이에 위자료 조정 결정을 종료한다는 판결문까지 공개해 이지아가 2007년 서태지의 이름이 들어간 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것에 의문을 갖게 한다.
서태지와 이지아의 이혼 결정 시기와 그녀의 재산권포기 등 여러 사안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서태지의 이름이 들어간 드레스가 등장한 시기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25일 당시 드레스에 수놓아진 단어는 'irresistible'이란 단어로, 'Leejiatoes'라는 글자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