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구간 우승, 케네스 핸슨
  • 24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올림픽 공원까지 47.7Km 구간에서 열린 마지막 제9구간 엘리트 경기에서 케네스 핸슨(미국, 젤리벨리)이 57분17초 만에 결승선을 끊어 1위를 차지했다.

  • ▲ 결승선에 환호를 하고 있는 케네스 핸슨ⓒ추진혁기자
    ▲ 결승선에 환호를 하고 있는 케네스 핸슨ⓒ추진혁기자

    이로써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으 사이클 축제인 '투르 드 코리아 2011'는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전국 9개 도시를 질주하며 펼쳐진 총 1335.9Km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서울 도심을 가르며 펼쳐진 9구간 경기에서 우승한 케네스 핸슨은 우승한 소감에 대해 "우승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함께 팀 동료들에게 고맙다. 굉장히 흥분되게 경기를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 ▲ 9구간 우승 케네스 핸슨ⓒ추진혁기자
    ▲ 9구간 우승 케네스 핸슨ⓒ추진혁기자

    또한 이번 9구간 경기에서 우승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먼저 준비에 도움을 준 팀에게 고맙다"고 말하면서, "며칠 전에는 날씨가 좋지 않았는데,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팀과 함께 준비를 했던 것을 잘 펼칠수 있었다. 마지막 결승 지점에서 팀 동료 선수들이 많이 도와줬던 것이 주효했다"라고 말하며 자신이 9구간 우승을 하는데 도움을 준 동료와 지원팀에 고마움을 밝혔다.

  • ▲ 자전거를 들어올리고 있는 케네스 핸슨ⓒ추진혁기자
    ▲ 자전거를 들어올리고 있는 케네스 핸슨ⓒ추진혁기자

    에드워드 캘린시(영국 라파 콘도르)와 알렉산드로 바자나(팀 타입1)가 같은 기록으로 들어와 2,3위에 올랐고, 개인 종합 우승은 초이치하오(홍콩 차이나 내셔널팀)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