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9시 30분께 2~3분 방송 중단‥엉뚱한 영상 나와
-
SBS에서 정규 방송 도중 2~3분간 화면이 끊긴 채 엉뚱한 영상이 대체 송출되는 방송 사고가 일어나 물의를 빚고 있다.
20일 오후 9시 30분께 녹화 방송 중이던 SBS '생활의 달인'이 갑자기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TV 화면에는 '생활의 달인' 대신, '화면조정' 장면이 약 2~3분간 나오는 황당한 일이 지속됐다.
잠시 후 화면이 정상으로 돌아오자 이번엔 '김연아 갈라쇼-4대륙 피겨선수권'이 약 3분 정도 방송되는 대형 사고가 터졌다.
이외에도 지역별로 또 다른 프로그램들이 겹쳐서 방송되는 현상이 약 10분 정도 지속되면서 SBS 방송국에는 시청자들의 항의가 빗발쳤다는 후문.
이에 SBS는 오후 10시경 드라마 '49일'이 방송되는 도중, 하단 자막을 통해 "전원공급 중단 등의 이유로 송출사고가 발생했다"며 시청자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