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인텔 실적개선 발표에 따른 전기전자 업종의 강한 상승세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2,160선을 넘어섰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오전 10시32분께 사상 최고점인 2,160.30을 찍은 뒤 계속 상승, 47.23P(2.23%)오른 2,169.01로 마감했다.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지난 18일에 이어 이틀 만이다.

    대우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코스피 상승은 S&P의 미국 국가신용등급 전망 하향조정도 악재가 될 수 없음을 보여준다. 지수가 원래의 상승 흐름으로 돌아왔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미국 인텔이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한 데 힘입어 전기전자가 3.33% 오르며 가장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5.63P(1.07%) 오른 532.25으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