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연구개발특구, 고경력 은퇴과학자 초빙해 서비스대덕테크비즈센터(TBC)서 기술애로․사업화 상담, 현장 연계 등
  • 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는 20일 “2011년 기술․시장 검색 서비스 및 기술이전․사업화 상담 서비스를 수행할 고경력 은퇴과학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이 사업은 대덕에 위치한 특구본부가 주관하며 오는 5월부터 2012년 1월까지 대덕 TBC(테크비즈니스센터) 내 기술탐색데스크와 유망기술정보센터에서 공공 연구기술을 시장에 알리고, 은퇴한 과학자를 모셔 기술애로 및 사업화 상담, 현장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비즈코디네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고경력 은퇴과학자는 전기․전자, 정보통신, 바이오․의료, 기계․로봇, 에너지․자원, 나노․소재 등 6개 분야 7명 내외로, 지원 자격은 국내 공공연구기관, 과학기술 관련단체 및 기관, 대학(교), 기업연구소 등에서 퇴직한 만55세 이상 연구자로서 초빙되면 특구본부 전문위원 직위로 활동하게 된다. 신청 접수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이며, 25일경 선정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될 예정이다. 상담 및 정보 분석 활동에 대한 월별 수당과 활동비도 지급할 예정이다.

    지경부는 “이번에 초빙될 전문위원들은 오는 27일 특구본부 TBC 내 대덕 사이언스 나눔터 개소식에 맞춰 전략 산업분야의 전문화된 시장·기술 정보 제공과 지역특화센터의 기업지원 정보(장비활용, 기술, R&D 지원 정보 등) 등 지역의 중소․벤처기업 정보 창구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경부 박종구 연구개발특구기획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경력 연구자들의 축적된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특구사업화에 활용할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향후 다른 특구(광주, 대구)에도 이런 사업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