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 제 때 공급 안 될 수도 있다는 소문 돌아올해 배정수량 200대 대부분 소진된 상황에서 혼란 우려
  • 포드 머스탱, 닷지 챌린저과 함께 3대 ‘머슬카’로 꼽히는 쉐보레 카마로. 5월이면 국내 도로에서 자주 만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불러 일으켰던 쉐보레 카마로가 제 때 공급되기 어렵다는 소문이 일선 영업소에서 돌고 있다. 이에 한국GM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공급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소문을 일축했다.

    당초 카마로를 계약한 사람은 5월 중 차량을 인도받기로 했다. 일선 영업소도 이 일정에 따라 차량을 판매하고 있었다. 그런데 지난 며칠 사이 ‘특정 색상을 찾는 고객이 너무 몰려 5월 중에는 일부 차량 인도가 어려울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았다. 그 내용도 ‘검은색, 회색 등을 지금 계약하면 5월 안에는 인도가 안 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트랜스포머 패키지는 가능하다’는 식으로 구체적이어서 일선 영업소 사람들을 불안하게 했다고.

    이에 한국GM측은 “카마로의 국내 공급을 계속 확인하고 있는데 5월 중 차량 인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소문은 사실무근”이라고 확인했다. 한국GM측은 또한 “현재 업계를 중심으로 올해에는 200대만 배정되어 있다는 소문도 있는데 이미 그 수량을 거의 다 채웠다. 고객들이 더 찾으신다면 추가로 수입할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일선 영업소 직원은 “현재 카마로를 찾는 분들이 검은색, 회색 등을 많이 찾다보니 그런 것 같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