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바토프와 발렌시아 연속골로 여유로운 승리
-
박지성이 결장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풀럼을 여유있게 누르고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굳게 지켰다.
맨유는 9일(이하 한국 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풀럼과의 홈경기에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연속골로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박지성은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를 마칠 때까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박지성은 최근 웨스트햄전과 유럽챔피언스리그 첼시 와의 8강 1차전에서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맨유의 득점은 일찍 터졌다. 전반 12분 페널티지역 안쪽에서 나니가 밀어준 볼을 받아 베르바토프가 골로 연결시켜 1-0으로 앞서나갔다.
이후에도 계속 공세적으로 나온 맨유는 전반 32분 발렌시아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풀럼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에도 나니의 어시스트가 빛났다. 나니가 측면에서 올려준 볼을 발렌시아가 머리로 정확히 받아넣어 추가골로 연결했다.
퍼거슨 감독은 오언, 캐릭, 파비오 다 실바 등 다양한 선수를 투입한 가운데 풀럼전을 완승으로 마쳤다.
힌편, 박지성은 13일 첼시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출전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