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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해냈다”
LA 에인절스의 한국계 포수 최현(23·미국명 행크 콩거)이 시즌 첫 타석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홈런을 쏘아 올렸다.
최현은 6일 오전(이하 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 솔로 홈런을 포함해 4타수 1안타(0.250) 1타점을 올렸다.
2회초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최현은 볼카운트 1-0에서 탬파베이 선발 제프 니만의 바깥쪽 높은 공을 통타, 우측 담장을 넘겼다. 지난해 9월 12일 빅리그에 데뷔한 이후 30타수 만에 터진 홈런포였다.
에인절스는 이날 5-3으로 승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