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해수송협의회, 생수 햇반 등 500여톤
  • 해운업계가 구호품을 무료 수송하는 등 일본지진 피해지역 돕기에 팔을 걷었다.
    국토해양부는 '한국근해수송협의회'가 통해 일본 니가타항으로  4월 1일 생수 등 구호물품을 수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할 구호물품은 생수 등 총 40ft 컨테이너 22개 분량으로 생수 484톤, 햇반 등 21톤이다. 이를 부산항에서 일본 니가타항까지 운반하는 해상운송비 약 3만 4천달러로 한국근해수송협의회(회장 김태균) 소속으로 일본까지 운항하는 한국 국적 선사 11개사가 공동 부담할 예정이다.

    한국근해수송협의회는 한-일간 해운물류 발전을 위한 한-일 항로 취항 컨테이너 선사들의 협의체로, 앞으로의 구호물품 해상운송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토해양부도 이러한 한국근해수송협의회 등 해운업계의 협조에 힘입어, 일본 구호물품의 신속한 전달에 차질이 없도록 필요한 행정력 지원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