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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뇌물수수 혐의로 적발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544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행정안전부는 28일 윤석용 한나라당 의원이 “지자체를 포함, 행안부 544명이 뇌물수수로 적발됐다”는 주장에 대한 해명자료를 내고 “경찰청 확인 결과 모두 지자체 소속 공무원으로 행안부 소속은 단 1명도 없었다”고 밝혔다.윤 의원은 전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해 60여개 정부 부처 및 외청 직원 중 뇌물수수로 검거된 인원이 총 900명으로 지자체를 포함, 행안부가 544명이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경찰청에서 ‘뇌물수수 공무원 통계’를 산출하는 과정에서 착오로 지자체 소속 공무원을 행안부로 분류해 일어난 일”이라고 해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