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대책회의 갖고 교민과 여행객 안전 우선 점검
  • ▲ 이명박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에서 일본 지진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청와대
    ▲ 이명박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에서 일본 지진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청와대

    이명박 대통령은 11일 일본 대지진 사태와 관련, “사상 유례없는 대재난을 겪고 있는 일본에 대해서 이웃 나라로서 최선을 다해 피해 복구나, 또 필요하면 구조 활동을 지원을 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6 30분 청와대 지하 벙커 위기관리센터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일본의 사태는 이웃 나라에서 일어난 사태로서 대단히 불행한 일이다. 일본의 피해가 최소화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권철현 주일대사와 센다이 총영사 등과 전화통화를 갖고 우리 교민과 여행객들의 안전 등 현지 상황에 대해서도 보고를 받았다고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은 전했다.

     

    이 대통령은 조석준 기상청장과 박연수 소방방재청장 등으로부터 이번 강진으로 인한 지진 해일이 우리나라에는 피해를 주지 않을 것이다라는 보고를 받았다고 홍수석은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에 대해그렇더라도 철저하게 체크를 해서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는데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다만 이번 일본 지진사태가 향후 세계 경제, 우리 경제에도 상당한 영향이 미칠 수 있다고 보고 각 부처가 이를 점검해서 대책을 세우라지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 임채민 국무총리실장, 청와대 임태희 대통령실장, 정진석 정무수석, 안광찬 국가위기관리실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