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성, 전국 남성 잠자리 특성 등 소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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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남자들은 자신의 정력이 센 줄로 아는데 실은 기교가 없다."
"상하이 남성들은 모성애를 자극한다."
"장시(江西) 남성들은 섹스를 할 때 '사랑해'라고 해주면 좋아한다", "윈난(云南) 남성들은 피동적이라 섹스 때 강함보다는 부드러움을 중시한다"… -
- ▲ 섹스 칼럼니스트 무즈메이.ⓒ온바오닷컴 캡처
지난 2001년 남성 65명과의 성경험을 담은 '섹스일기'를 인터넷에 올려 중국 전역을 뒤흔든 섹스 칼럼니스트 무즈메이(木子美)가 자신의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微博)'에 올린 '중국남성침대품질(中国男人床品)' 내용의 일부다.
5일 온바오닷컴에 따르면 무즈메이는 자신과 잠자리를 같이 한 중국 20여 개 지방의 남성들을 지역별로 평가했으며, 지역 분포도 베이징, 상하이 등 대도시를 비롯해 홍콩, 신장(新疆)까지 20여개 지방의 남성에 대한 평가가 담겨 있다.
게시 글은 공개 직후 네티즌들의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조회 수도 10만회을 돌파했다. 네티즌들은 "전편의 '섹스일기'를 능가한다", "남성들 섹스 기술을 평가해서 뭐하게…", "나름 신선하다", "신여성상을 보여주고 있다", "너무 내용이 적나라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올해 나이 32살의 무즈메이의 본명은 리리(李丽)로 현재 베이징에서 인터넷 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