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라인 관계자 “기본 틀은 동일하다”
  •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아이폰5의 디자인이 아이폰4와 같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2일 애플 아이폰을 독점 생산하는 폭스콘의 관계자에 따르면 애플이 개발중인 아이폰5의 디자인이 아이폰4와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중앙처리장치(CPU)와 일부 부품, 디자인이 바뀌지만 기본 디자인은 기존 아이폰4와 동일하다는 것.

  • ▲ 아이폰4 ⓒ 애플
    ▲ 아이폰4 ⓒ 애플

    일각에서는 아이폰5가 아이폰4에 비해 훨씬 커진 4인치 스크린에 쿼티 키보드라는 소문이 퍼져 이 같은 주장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역시 애플의 부품 생산라인에서 나온 소식이기에 신빙성이 높다.

    하지만 애플 측에서 공식적인 공개를 하지 않은 상태라 소문만 무성한 상태. 이와 더불어 일부 외신들이 제기한 저가형 미니 아이폰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아이폰4의 공급량을 맞추지 못한 상태에서 저가형 아이폰까지 생산할 여유가 없다는 설명이다.

    화이트 아이폰4도 출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년 가까이 애플이 출시를 번복해온 상황이지만 강화유리로 덮은 전면과 후면의 미세한 틈 사이로 이물질이 들어가 하얀색을 오염시키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 오는 3일 아이패드2의 공개 현장에서 애플이 아이폰5에 대한 소문을 일축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