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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드라마 '욕망의 불꽃'이 3연타를 날렸다.
화제선상에 오른 OST 음악에 이어 주말극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한편 250만 달러 해외수출까지 달성해 주말드라마 성공의 정점을 찍게 된 것.
'욕망의 불꽃'의 ▲메인 타이틀 곡인 이문세의 '사랑은 늘 도망가'와 ▲조성하와 김희정의 러브레터 송으로 화제가 된 SG워너비의 '그대를 사랑합니다', ▲'우유커플' 서우와 유승호의 러브테마인 길미의 '우리 사랑 이대로' 등이 드라마 시작과 함께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
이문세의 '사랑은 늘 도망가'는 발표 후 4개월여동안 각종 모바일 챠트에서 10위권안에, SG워너비의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발표 후 한달 째 10위권안에 머무르며 연일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욕망의 불꽃 OST는 '명장 이문세'와 '정상의 보컬그룹 SG워너비'를 필두로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 중인 길미의 가세로 롱런의 길을 걷고 있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욕망의 불꽃'은 동시간은 물론 주말극 전체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0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욕망의 불꽃' 시청률은 20.5%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 20% 보다 0.5% 오른 수치다. 반면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KBS 1TV 주말드라마 ‘근초고왕’과 SBS ‘신기생뎐’은 각각 11.8%, 14.5%를 기록해 ‘욕망의 불꽃’에 큰 차이를 보였다. 한편 주말드라마 중 시청률 1위를 고수하던 KBS 2TV ‘사랑을 믿어요’는 20.4%를 기록해 ‘욕망의 불꽃’ 보다 0.1% 낮은 수치를 보였다.
또한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욕망의 불꽃’이 약 250만 달러의 금액으로 수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종영을 앞둔 ‘욕망의 불꽃’은 2월 현재 일본, 대만 등 해외에 수출이 확정됐다. 회당 약 5만 달러로 판매된 ‘욕망의 불꽃’은 한류 열풍을 가속화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수출은 한류 드라마의 핵이었던 미니 시리즈가 아닌 50부작 주말 드라마가 이뤄낸 성과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