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우리 아이 지킴이' 앱 개발 보급위기상황시 도움받을 수 있는 센터로 직접 연결
  • 여성가족부가 아동성폭력 추방의 날을 기념해 아동성폭력 예방을 위한 '우리 아이 지킴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APP)을 개발·보급한다.

    자녀가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지, 위험상황에 따른 안전의식은 어느 정도인지를 측정하는 '안전의식 테스트', 성폭력 피해를 당했을 경우 보호자가 할 수 있는 일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는 '보호자의 역할', 아동성폭력 피해를 당했을 경우 대처요령을 설명한 '아동성폭력 피해 발생 시 대처요령'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 보고 배우는 '성폭력 예방교육 동영상(9개)' 및 긴급상황 발생 시 도움 받을 수 있는 센터와 직접 연결하는 통신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백현석 대변인은 “이번에 개발된 '우리 아이 지킴이' 어플리케이션은 아동성폭력 예방 동영상을 비롯해 보호자들이 아이들과 함께 아이의 안전의식을 진단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돼 있다"면서 "특히 위기상황시 곧바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센터로 연결되는 부가기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된 '우리 아이 지킴이' 앱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사용자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아이폰용은 앱스토어에서, 안드로이드용은 구글마켓에서 '아이 지킴이'로 검색해 내려받을 수 있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12월 전국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운영 프로그램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아이폰용 앱 '가족놀이터'를 개발 보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