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 국회서 ‘보수와 진보의 접점을 찾는다’ 홍준표 “보수 對 진보 대립구조, 바람직하지 못해”
  • 한나라당 서민정책특별위원회(서민특위)는 내달 4일 국회에서 ‘보수와 진보의 접점을 찾는다’는 주제로 참여연대와 서민정책을 주제로 합동 토론회를 연다.

    특히, 이날 토론회의 주요 의제로는 전‧월세 제도, 일자리 창출, 물가안정 등 서민생활과 밀접한 의제들이 선정돼 집중 토론이 이뤄질 전망이다.

    서민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홍준표 최고위원은 21일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참여연대에서 제기하는 서민정책과 한나라당 서민특위에서 제기하는 서민정책을 두고 (현재) 의제조율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최고위원은 이어 “보수와 진보가 같이 서민정책을 끌고 갈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야 한다. 계속 보수와 진보의 이념대립 구조로 진행되고 있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못하다”며 이번 토론회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올 상반기 중 참여연대와의 합동토론회를 2차, 3차로 열고 서민정책을 보다 구체화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