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에 혹이 3개 난 괴생물, 호수에서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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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네시(The new Nessie)?”
등에 혹이 3개나 난 괴물이 영국의 한 호수에서 헤엄치는 모습이 포착돼 ‘제2의 네스호 괴물’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네스호의 괴물은 스코틀랜드 네스호에 산다는 정체불명의 괴물로 목격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신문에 따르면 IT업체 직원인 톰 피클스(Pickles, 24)와 사라 해링턴(Sarah Harrington, 23)은 지난 17일 영국 윈더미어(Windermere) 호수에서 카약을 타다가 이 괴물을 목격했다. 차량 3대 크기의 검은색 괴생물체가 헤엄을 치고 있었던 것이다. 괴생물체는 등에 3개의 혹이 물 밖으로 드러났다.피클스는 휴대전화로 괴물이 헤엄치는 모습을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그는 “시속 16km 정도로 물살을 가르던 이 괴물을 공포에 질린 채 20초간 바라봤다”면서 “큰 뱀처럼 보이는 이 괴물은 순식간에 자욱한 안개 속으로 사라졌다”고 말했다.윈더미어 호수 괴물에 관한 증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년간 윈더미어 호수 근처에서 이른바 ‘곱사등이 괴물’을 봤다는 제보가 7차례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