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 딸에서 노숙자 전락...어머니 치료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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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백만장자의 딸에서 노숙자로 전락,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중국 '거지 라리'(롤리타 노숙자)가 결국 순결 판매라는 극단 처방까지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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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프레스1에 따르면 노숙 소녀가 순결의 댓가로 제시한 금액은 10만 위안(1700만원).
- ▲ 얼짱 노숙소녀.ⓒ프레스1 캡처
그녀가 순결을 판매하려는 이유는 병석에 있는 어머니 때문. 노숙 소녀는 "그 돈으로 병을 앓고 있는 어머니를 도와주고 싶다"며 돈을 지불할 남자가 나타나면 언제든 순결을 바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18~19살로 알려진 노숙 소녀는 한때 백만장자의 딸로 유복하게 자랐다. 또한 뛰어난 용모와 총명함 때문에 남자들에게도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아버지가 거액의 빚을 남긴 채 사망하면서 가세는 일순간 기울었다. 혼자서 병약한 어머니를 부양하고 가족을 돌보던 그녀는 힘에 겨운 나머지 동생들을 지인의 집에 모두 맡겨놓은 상황.
노숙 소녀의 사연이 알려진 뒤 "돕고 싶다"는 전화가 쇄도했지만 실질적인 도움은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