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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고객층은 30대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내에 판매된 수입차는 모두 9만562대. 이는 지난 2006년 수입 판매된 4만530대에 비해 거의 두 배나 늘어난 수치다.
자동차 업계는 수입차 시장 규모 증가의 가장 큰 이유로 개인 구매 비중 증가를 들었다.
특히 개인 구매 고객 중 30대의 구매 비율이 지난 2006년 28.15%(3879대)에서 2010년 32.8%(1만4925대)로 확대됐다는 것.
수입차 관계자는 “30대의 구매 증가는 수입차 업체들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3000만원 대의 가격 경쟁력 있는 모델들을 잇달아 내놓아 20~30대의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개별 차종으로도 20~30대에게 가장 많이 팔린 차는 폴크스바겐의 골프(TDI)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