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내년까지 서울과 부천을 잇는 길이 2㎞, 폭 30m 규모의 왕복 6차선 광역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도로는 부천시 오정구 여월택지지구에서 서울 양천구 신월동 신정택지지구를 연결한다. 여월택지지구에서 서울시 경계까지 부천시 구간 1.1㎞는 지난해 2월 공사를 시작했으며, 부천시 경계에서 강월초등학교 앞까지 서울시 구간 0.9㎞는 신정3지구 국민임대주택 사업과 연계해 공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시 구간은 오는 5월, 부천시 구간은 내년 8월 완공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 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서부 지역과 부천시 간 접근성이 개선되고 경인고속도로의 정체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