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기분 좋은 날'서 미키정 30억 도주설 해명
  • ▲ 지난해 류시원의 결혼식장을 찾은 미키정-하리수 커플.  ⓒ 김상엽 기자
    ▲ 지난해 류시원의 결혼식장을 찾은 미키정-하리수 커플. ⓒ 김상엽 기자

    가수 하리수(36)가 남편 미키정(32)에게 "아이를 낳을 수 있는 다른 여자를 만날 것"을 권유하는 말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9일 오전 방송되는 MBC '기분 좋은 날'은 하리수-미키정 커플이 양가 부모를 모시고 가족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담았는데 당시 녹화에서 하리수가 임신에 대한 자신의 콤플렉스를 남편에게 토로했던 사실을 공개한 것.

    그동안 트랜스젠더로 활동하며 항상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모습만 내비쳤던 하리수도 아이를 가질 수 없는 현실 앞에선 어쩔 수 없는 자괴감에 시달려 왔음을 최초로 고백한 것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미키정이 하리수의 돈 30억을 들고 도망갔다는 이른바 '미키정 30억 도주설'처럼, 하리수 부부를 둘러싼 각종 괴소문에 대한 하리수의 솔직한 심경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밖에 2년 전 위탁모 체험을 통해 만났던 아이들과 재회한 하리수가 입양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털어놓을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