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F쏘나타 유럽형 모델∙∙∙ 국내 출시는 미정
  • ▲ 현대차 신형 i40 외관 ⓒ 현대차블로그
    ▲ 현대차 신형 i40 외관 ⓒ 현대차블로그

    내달 열리는 제네바모터쇼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인 현대차의 신형 i40의 내부 인테리어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월드카팬즈닷컴은 최근 현대차 신형 i40의 실내사진을 공개했다. i40의 외관 렌더링이미지는 지난해 12월 공개됐었지만 구체적인 실내사진이 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실내모습과 더불어 i40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상당수의 네티즌들은 i40이 i30의 후속모델이 아니냐는 의문을 던지고 있다. 하지만 i40은 유럽시장에서 YF쏘나타 세단을 대체할 중형급 모델로써 i30모델 상위 버전에 해당된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쏘나타와 비슷하지만 센터페시아 부분은 검은색 광택을 넣는 등 차이가 있다. 무엇보다도 실용성을 강조한 왜건스타일로 유럽을 공략한 모델이기도 하다.

  • ▲ 현대차 신형 i40 실내 ⓒ 월드카팬즈닷컴
    ▲ 현대차 신형 i40 실내 ⓒ 월드카팬즈닷컴

    하지만 아직까지 국내출시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전통적으로 한국 시장은 왜건형이 인기를 끌지 못했기 때문에 현대차 입장에서도 섣불리 출시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측은 "i40은 애초 유럽 전략형으로 개발된 모델"이라면서 "현재 국내 판매는 검토만 하고 있을 뿐 출시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한편 신형 i40에는 GDI엔진이 탑재됐으며, 1.6리터와 1.7리터, 2.0리터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i40 왜건(일명 i 40W)은 오는 6월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