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박근혜 지지율? 야권 단일화 한 방에 끝난다"
  • "박근혜 전 대표의 부동의 1위도 충분히 바뀔 수 있다. 야당 단일화로 바람이 불면 대세는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 지난달 말 열린 ‘미주 한인의 날’ 행사에 정치권에서 유일하게 참석한 김영진 민주당 의원이 단일화 필승론을 주장했다고 재미동포언론 코리아나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김 의원은 "현재 여론조사를 보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부동의 1위이고 2위와 격차도 상당하지만 대선 1년 전의 1위는 전혀 상관할 바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전에 고건, 박찬종, 이인제, 이회창 등을 보면 알겠지만 그런(여론조사 1위를 달렸던) 후보가 당선이 된 적도 없다"고 말하고 "지난 대선에서 노무현 후보는 당에서 후보로 선출된 다음에도 현저히 밀렸다. 오죽하면 당내에서 후보 교체론까지 나왔겠는가? 그러나 결과는 어떻게 변했나?"라고 예를 들었다. 그는 "정치가 변화되고 비판과 견제가 이루어지면서 민심이 다시 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민주당 당내주자들에 대해 "손학규, 정동영 두 사람이 치열하게 접전할 것"이라며 "실제 여론조사를 심층 깊이 해보니 단일 야권 후보가 나설 경우 지지율이 52%가 되었고 반면에 한나라당 후보는 28%였다"고 소개했다.
    그는 "여론조사에서 수도권 총선에서도 민주당 후보가 50%를 얻는 것으로 나왔으니 단일화로 돌파구를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야당의 후보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다음 대선에선 단일화를 바라는 여론이 거셀 것니고 한나라당 내부분열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은 강원, 충청남도, 충청북도, 심지어 경상남도까지 빼앗겼다"며 "민심이 변화를 요구한 것이고 민심의 흐름을 민주당이 잘 따를 것이니 승산은 충분하다"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