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팀 순위상승 위해 두 코리언 '부활'에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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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이승엽에 오릭스의 운명 걸렸다."
박찬호와 이승엽이 1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막을 올린 오릭스 버펄로스 스프링캠프에 나란히 같은 유니폼을 입고 나타나 화려한 전성기의 부활을 기대케 했다고 일본의 유력 영자신문 재팬 타임스가 1일 보도했다.
신문은 "지난 2006년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이후 한국 야구대표팀의 두 주자 박찬호, 이승엽이 같은 유니폼을 입는 일은 영원히 없을 줄 알았는데 5년 뒤 둘이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의 오릭스에서 이렇게 다시 뭉쳐 놀랍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 "구단이 코리언 듀오에게 거는 기대는 남다르다"며 "지난 시즌 퍼시픽리그 5위인 오릭스는 순위상승을 위해 두 코리언의 '부활(revival)'에 의지하고 있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박찬호가 과거의 기량을 회복해야 팀이 클라이맥스 시리즈(일본야구 포스트시즌 명칭)로 진출할 기회를 잡을 수 있고 이승엽 또한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의 악몽을 딛고 오릭스 중심타선에서 힘을 실어주는 타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첫 일본 야구계에 등장하게 된 박찬호 선수는 지난달 30일 “일본에서 야구를 하는 것은 큰 모험이며 큰 기회다. 가슴이 두근거린다”고 언급하며, 일본 진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