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향 '노모' 누드화보, 포털사이트 다음 노출 물의
  • 레이싱 모델 출신 방송인 김시향(30)이 얼마 전 자신의 동의 없이 누드화보를 유출·판매한 전 소속사 관계자들을 고소한 사건이 발생,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김시향의 상반신이 그대로 드러난 누드사진이 포털사이트에 버젓이 등장해 네티즌들을 아연 실색케 하고 있다.

  • 21일 오전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김시향'을 검색하면 '미리보기'란에 가슴이 적나라하게 노출된 김시향의 누드화보가 10장 가까이 나타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네티즌의 항의가 빗발치자 다음 측 관리자는 오전 8시경 관련 사진들을 삭제 처리했다.

    문제는 당시 검색·노출된 누드사진들이 해상도가 높은 사진들이라 음란성이 짙은 '고화질 화보'들이 고스란히 미성년자들에게도 전달됐을 가능성이 높아진 것.

    이를 두고 일각에선 "김시향에게 앙심을 품은 누군가가 고의적으로 고해상도 누드 사진을 포털사이트에 올린 것 같다"는 추측을 제기하기도.

    한편 누드화보 유출 논란을 빚은 다음 측은 "미리보기를 통해 노출되는 사진들은 임의로 편집한 것이 아닌 검색 결과에 따라 자동으로 나타나는 것"이라며 "수시로 모니터링을 실시, 음란게시물의 경우 삭제처리를 하고 있다" 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