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클럽 주최 ‘사랑의 바자회’ 참석
  • 최근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이고 있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오는 23일 지지자들과 만남의 자리를 갖는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리는 ‘사랑의 바자회’에 직접 참석, 자신이 기증한 4개 기념품의 당첨자를 선정한다.

  • 이번 행사는 박 전 대표의 팬클럽 ‘근혜 천사’ 주최로 열리며, 이들 팬클럽 회원들은 어려운 환경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어린 생명을 돕고 싶다는 박 전 대표의 취지에 공감해 매월 일정금액을 지원하는 등 어린이들을 후원하고 있다.

    또 이 자리에는 지난해 박 전 대표의 미니홈피 1000만회 누적방문자로 선정된 네티즌 6명도 초대된다. 미니홈피 1000만회 방문은 정치인으로는 이명박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의 대기록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표는 이와 관련,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그동안 아픔을 가진 어린이에게 작은 정성을 모아 희망을 심어준 근혜 천사의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으로 어린 천사들에게 희망을 주는데 든든한 기둥이 돼주시리라 믿고, 여러분과의 소중한 만남을 기대한다”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