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 정책적 소신 및 능력 검증하는 자리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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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을동 미래희망연대 의원은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16일 “10년 이상 문화부 업무에 전문성을 키워온 후보자인만큼 정책적 소신과 능력을 검증하는 자리가 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내일(17일) 열릴 인사 청문회에서 정 후보자에 최근 대만을 비롯한 중국 일본 베트남 등지서 불고 있는 혐한류 문제에 대해 집중 질의할 예정이다.
김의원은 “대만은 광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우리 연예인들에 대한 비방과 모욕을 일삼고 있고 한국 드라마의 방영을 제한하는 법안까지 제출했다”면서 “그런데도 문화부는 대응은커녕 상황 파악도 제대로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후보자가 장관이 되면 한류산업의 세계화와 혐한류 문제에 어떻게 대응할지 질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김 의원은 ▲게임산업 육성과 게임 과몰입 대책, ▲종편 환경에서의 외주제작사 및 대중문화예술인 보호대책 ▲무자격 관광가이드 및 저가덤핑관광 근절 ▲해외 약탈 문화재 환수 노력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등에 관련해 질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