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하태경 글 최병선 그림 ‘만화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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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을 제대로 알아야 북한의 추가도발을 막을 수 있고 북한 주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다”
지은이 하태경 열린북한방송 대표가 말한 ‘만화 김정은’을 펴내게 된 동기이다. -
서울대 물리학과를 나와 중국 길림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하 대표는 열린북한방송을 통해 북한의 소식을 세계에 전하고 북한인권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국내 대표적 대북통의 한 사람이다.
하 대표는 한국이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을 당한 것은 김정은의 실체를 몰랐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적의 실체를 몰랐기 때문에 당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하 대표는 쉽게 읽히는 만화를 통해 북한 ‘황태자’ 김정은의 모든 것을 상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150일 전투와 화폐개혁 등으로 김정은이 북한 경제를 파괴한 실상이며 리제강의 의문사와 박남기 숙청의 비밀 등 평양에 불고 있는 숙청의 바람을 소개한다.
또 3차 핵실험을 준비하는 김정은의 의도를 살펴보고 한국 내 김정은의 종북세력은 누구인지를 추적하기도 한다.시대정신 펴냄, 175쪽, 1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