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도남 현빈, 귀신잡는 해병된다!"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김주원 역으로 인기몰이 중인 배우 현빈(29·사진)이 해병대 입대 의사를 밝혀 화제다.

현빈의 소속사 관계자는 12일 "현빈이 지난해 해병대 지원서를 접수해 구랍 24일 수원병무청에서 면접을 봤다"면서 "조만간 합격 통지서가 날아올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예정대로라면 현빈은 오는 3월 경 해병대 신병훈련소에 입소할 것으로 보인다.

'2010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현빈은 "당분간 떨어져 지내는 시간이 생길 것 같다"며 군 입대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현빈은 군 입대 문제를 고민하던 중 자신의 친한 친구가 해병대를 다녀 온 것에 적잖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시크릿 가든' 종영과 맞물려 다수의 CF 촬영이 예정된 현빈은 2월경 영화 '만추'의 개봉을 앞두고 있어 입대 전 마지막 활동으로 영화 프로모션에 전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