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대변인 “정치공세성 꼬투리 잡아 인신공격”…중단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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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부터 시작되는 12.31 개각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민주당의 공세가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은 “청문회를 ‘정권 흔들기 용’ 수단으로 전락시키지 말고, 청문회가 본연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주문했다.
안형환 한나라당 대변인은 7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정치공세성 꼬투리를 잡아 인신공격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청문회도 ‘야당의 국정 발목잡기용 청문회’가 될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특히 “후보자 자질에 대한 의혹이 있다면 국민이 지켜보는 청문회를 통해 철저히 검증해 나가면 된다”면서 “개각만 하면 기다렸다는 듯이 폄하하고, 근거 없는 폭로부터 하는 구태의연한 정치행태는 이제 사라져야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집중공세를 펼치고 있는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에 관해서도 안 대변인은 “재산 형성 과정에 대한 납득할 해명을 내놓았기 때문에 구체적인 것은 청문회를 통해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따져야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한나라당도 여당이라고 해서 후보자를 무조건 감싸거나 봐주기 식으로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야당의 근거 없는 흠집 내기로 국민의 판단을 흐리게 만드는 정치공세에는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