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이동열)는 23일 세무조사를 무마해주겠다며 46억원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을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천 회장은 지난 2006년 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인 임천공업 대표 이모씨로부터 산업은행 대출금 130억~140억원을 출자전환하도록 도와달라는 청탁을 받았다. 또 지난 2009년에는 국세청 세무조사를 무마해달라는 청탁과 더불어 46억여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