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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9'를 진행 중인 조수빈(30·사진) 아나운서가 내년 1월 15일 화촉을 밝힌다.
조 아나운서는 21일 자신의 팬 카페(http://cafe.daum.net/ilovesoobin/LciH/124)에 "저 결혼합니다"라는 제하의 글을 올려 내년 초 금융업 종사자와 혼례를 올릴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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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출처 : 조수빈 아나운서 미니홈피
조 아나운서는 지난달 17일 본지 단독 보도로 자신의 결혼 계획 소식이 전해지자 트위터에 "정해지는 것이 있으면 정식 발표하겠습니다. 그래도 함께 하고픈 사람을 만난 것은 분명하니, 행운 빌어주시길"이란 글을 남겨 금융전문가와 교제 중인 사실을 시인한 바 있다.
조 아나운서와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은 집안 자산 규모가 100억 대에 달하며 개인 연봉도 10억원에 육박할 정도로 고수익을 올리는 '금융맨'으로 알려졌으나 조 아나운서는 최근 한 지인에게 "평범한 금융업 종사자"라며 '100억 대 자산가'라는 소문을 일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측근에 따르면 조 아나운서는 지난해 회사 선배와 동석한 자리에서 예비신랑을 처음 만난 뒤 올 여름부터 부쩍 가까워져 결혼을 전제로 한 진지한 만남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말 예비신랑으로부터 정식으로 프러포즈를 받은 조 아나운서는 자신의 고향인 제주도에서,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한 가운데 조촐하고 검소한 예식을 치를 예정이다.
평소 탤런트 윤상현을 자신의 이상형으로 꼽아온 조수빈 아나운서는 서울대학교에서 언어학과 경제학을 전공한 뒤 2003년 미스월드유니버시티 한국대회 미에 입상하기도 한 이색 경력의 소유자.
2005년 KBS에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조 아나운서는 'KBS 6 뉴스타임', '영화가 좋다', '생방송 세상의 아침', '남북의 창' 등을 거쳐 현재 'KBS 뉴스9', 'TV미술관' 등을 진행 중이다.





